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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박선하

'빅5' 병원 수술 의료파행 前 74% 회복‥종합병원 이상은 97%

'빅5' 병원 수술 의료파행 前 74% 회복‥종합병원 이상은 97%
입력 2025-01-27 13:42 | 수정 2025-01-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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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5' 병원 수술 의료파행 前 74% 회복‥종합병원 이상은 97%
    지난해 2월 전공의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대해 병원을 떠난 후 급감했던 대형병원의 수술 건수가 의정 갈등 이전의 70% 이상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의 '진료량 모니터링'에 따르면 지난 6∼10일 '빅5' 병원 수술 건수는 898건으로,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전의 평시 1천207건과 비교해 74%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의 수술 건수는 지난해 2월 넷째 주 하루 평균 600건까지 반토막 났다가 차츰 늘고 있습니다.

    이달 두 번째 주 빅5 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47곳, 종합병원 303곳의 평일 일평균 수술 건수는 9천390건으로 전공의 집단사직 이전 수술 건수의 97%였습니다.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외래 환자도 전공의들의 집단행동 이전 수준에 근접했습니다.

    집단행동 이전인 작년 2월 초 하루 47만5천847건이었던 상급종합병원·종합병원 평일 일평균 외래 건수는 이달 2주 차 45만9천640건으로 늘었습니다.

    다만 의료계에서는 현장에 남아있는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으로 진료량이 다소 회복한 것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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