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해양경찰청과 해양수산부 등에 따르면 어젯밤(3일) 10시쯤 제주 서귀포 남쪽 833km, 대만 북동방 약 98해리 해상에서 48톤 규모 선박 136다누리호가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선박에는 한국인 4명과 외국인 6명 등 10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발생 약 1시간 반만인 어젯밤 11시 반쯤 근처에 있던 한국 국적 어선 2척에 의해 모두 구조됐습니다.
앞서 해경은 선원 구조를 위해 중국과 일본, 대만 해경에 협조를 요청하고 사고 현장에 경비함정을 급파했으며, 해양수산부도 어선 사고 위기 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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