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는 해당 학교에서 휴학계 제출 현황을 전체 의대생이 참여하는 온라인 매체에 반복 게시하는 방법으로 휴학계 미제출 학생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고, 미제출 학생에게 연락해 휴학계를 제출하도록 강요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교육부는 또 이 사건 외에도 신입생 행사를 통해 휴학계 제출을 기획하거나, 신입생 연락처를 학교 측으로부터 받아 개인적으로 휴학을 설득하는 등 25학번 신입생을 상대로 한 휴학 강요 시도도 포착됐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40개 의대에 학사정상화를 방해하려는 모든 행위를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고 당부하고, 신입생 개인정보 관리에도 특별히 유의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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