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소속 54개 단체와 17개 시·도여성단체협의회 일동은 성명을 내고 "지난해 9월 사망한 오 씨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있었음에도 MBC가 즉시 조사에 착수하지 않은 건 공영방송으로서 크게 잘못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사내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상급자들이 피해자를 보호하고, 가해자를 처벌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늦게나마 MBC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가동했으니 모든 의혹이 신속하게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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