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챔프 사이트 화면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지난달 21일 '피클TV', 'TV챔프' 등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운영자 A씨와 B씨를 대전지법에 구속기소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국내 콘텐츠는 물론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세계적인 온라인 동영상서비스 영상 3만 2천124건을 유포하고 약 4억 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체포된 피클TV 총책 A씨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문체부 저작권범죄과학수사대는 지난해 9월 운영자인 A씨와 B씨를 특정해 국제형사경찰 기구에 적색 수배 조치를 요청해 이들을 검거했습니다.
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불법유통 수법이 갈수록 고도화, 지능화돼도 국제공조와 끈질긴 추적을 통해 충분히 검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라며 "K-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국제공조 협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