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7일 영등포경찰서로 신고된 사건을 사이버수사대로 이관했다"며 "영등포서에서 게시글 15건, 사이버수사대에서 5건을 확인해 총 20건에 대해 협박 등 혐의로 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찰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해서도 고발 18건을 접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고발 혐의가 내란 선전·선동인 만큼 경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전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건 때까지 전 목사의 발언을 분석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판사와 정치인 등을 협박하는 위해성 게시물 74건, 가짜뉴스 5건 등 79건에 대해서 수사해 이 가운데 작성자 5명을 검거했으며 1명을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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