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절도 등의 혐의로 60대 남성을 지난달 31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달 22일 길거리에서 주운 카드를 무단 사용한 혐의로 동대문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은 뒤, 담당 형사의 휴대전화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CCTV 등으로 남성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절도가 발생한 날 오후 5시쯤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의 한 길거리에서 남성을 긴급 체포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를 왜 훔쳤는지 모르겠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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