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새벽 눈 예보에 제설 비상근무 1단계 돌입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 서울 지역에 최대 8cm 가량의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가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가동했습니다.

서울시는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포착하고 눈이 오기 전부터 인력 5천 295명과 장비 1천 116대를 투입해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출근길 혼잡을 줄이기 위해 결빙취약구간에 열선과 자동염수분사 장치 등 자동제설장비를 가동하고, 지하차도와 급경사지 등 결빙 위험 구간 사고 예방에도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주택가 골목길 등 결빙에 주의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 서행 운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