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오늘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7차 변론을 마무리하며 "필요성이 부족해 증인 신청을 기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측이 어제 증인으로 신청한 강의구 대통령비서실 1부속실장, 신용해 법무부 교정본부장, 박경선 전 서울동부구치소장에 대해서는 평의를 거쳐 채택할지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문 대행은 추가로 변론기일을 가질지는 오늘 밝히지 않았습니다.
당초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한 차례 불출석 의사를 밝힌 조지호 경찰청장의 경우 모레 다시 증인신문이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헌재는 조 청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냈다며 다음 순서 증인인 조성현 수방사 제1경비단장 신문을 1시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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