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교육청은 어제(11일) 오전 10시쯤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지만 점수 반영 과정에 오류가 있었던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평가 항목 가운데 '수업실연'이라는 과목에서 30점 만점의 환산점수가 아닌 60점 만점의 원점수가 잘못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도교육청은 점수를 재산정해 어젯밤 11시 50분쯤 최종합격자 명단 1993명을 다시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기존 합격 발표자 49명과 불합격 발표자 49명 등 총 98명의 당락이 뒤바뀌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점수 재산정으로 결과가 달라지게 된 수험생들에게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관련 부서에 대해서 즉각 감사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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