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씨가 주행 중인 차량 앞으로 뛰어드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경기남부경찰청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을 구속해 지난달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19년 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경기 수원시와 오산시 일대에서, 갑자기 진로를 바꾸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한 차량들을 상대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은 6년여 동안 87건의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 13곳으로부터 9억 3천5백만 원을 챙긴 걸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모는 차량에 함께 타 2억 원가량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로 남성의 지인인 40대 여성도 불구속 상태로 함께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 차량이 진로 변경 차량을 들이받는 모습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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