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 내 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휘호석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실 제공]
1988년 2월 설치된 휘호석에는 '문화예술의 창달, 대통령 전두환'이라고 적혀있었습니다.
전 씨가 내란 혐의 등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휘호석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나 예술의전당은 최근까지 휘호석을 둔 채 조경수로 전 씨의 이름을 가리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가을 국정감사에서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다시 이어졌고, 예술의전당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문제없음을 확인해 휘호석을 최종 철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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