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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경찰서는 어제 오후 8시쯤 서천군 서천읍의 한 빌라에서 숨져 있는 두 살 여아를 발견해, 현장에서 20대 부모를 시신을 방치한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당시 아이의 시신은 심하게 부패한 상태로 확인됐으며,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과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성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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