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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유서영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팬들에게 죄송"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팬들에게 죄송"
입력 2025-02-14 15:43 | 수정 2025-02-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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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법촬영 혐의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팬들에게 죄송"

    축구선수 황의조,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불법 촬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선수 황의조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3단독 재판부는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불법촬영 범죄로 인한 사회적 폐해의 심각성을 볼 때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4차례에 걸쳐 휴대전화로 성관계 장면을 의사에 반해 촬영하고 범행 횟수와 촬영물의 구체적 내용에 비춰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관련 사진과 영상이 형수에 의해 SNS에 유포되자 황 씨는 자신의 형수를 경찰에 고소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불법 촬영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황 씨는 재판을 마치고 나서 피해자한테 할 말 없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또 자신의 팬들에게는 "개인적으로 많이 사죄드리고 있다.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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