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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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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檢, 17일 '공천개입 의혹' 중간 수사 발표‥"尹부부 조사 방침"

[단독] 檢, 17일 '공천개입 의혹' 중간 수사 발표‥"尹부부 조사 방침"
입력 2025-02-15 20:32 | 수정 2025-02-15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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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檢, 17일 '공천개입 의혹' 중간 수사 발표‥"尹부부 조사 방침"
    검찰이 모레(17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MBC 취재 결과 창원지검 수사팀은 윤 대통령 부부가 명태균 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은 대가로 김영선 전 의원의 2022년 6월 창원·의창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을 줬다는 의혹에 대한 중간 수사 결과를 내놓을 계획입니다.

    검찰은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불기소 처분 대상과 계속 수사할 대상도 나눠서 설명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계속 수사 대상으로 분류했으며, 조만간 조사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의 경우 내란·외환의 죄를 빼고는 불소추 특권이 적용되는 만큼 김 여사 조사를 우선 시도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2022년 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 공관위원장이었던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과 당 대표였던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등에 대한 조사도 마무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가 명 씨의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를 최소 4차례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주고받으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될 수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직접 김 전 의원 공천을 언급한 이른바 '김영선 좀 해줘라' 음성파일도 이미 공개된 바 있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정황이 상세히 담긴 보고서를 이미 지난해 11월 작성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준비가 되는대로 김 여사 조사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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