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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정한솔

남양주에서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에서 게임

남양주에서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에서 게임
입력 2025-02-20 15:44 | 수정 2025-02-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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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에서 23개월 아기 숨진 채 발견‥부모는 PC방에서 게임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23개월 된 아기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새벽 4시쯤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엎드려 있는 아기를 발견했으며,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30대인 부모는 전날 밤 10시쯤부터 외출해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 부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아파 약을 먹여 재운 뒤 외출했다"며 가정용 촬영 기기인 "'홈캠'으로 아이를 지켜보다 이상함을 느껴 집으로 돌아와 신고했다"고 말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아기의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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