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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류현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유족, 인천시에 1천만 원 기부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유족, 인천시에 1천만 원 기부
입력 2025-02-24 11:42 | 수정 2025-02-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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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 유족, 인천시에 1천만 원 기부

    길원옥 할머니 영정에 헌화하는 시민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길원옥 할머니의 유족이 인천시에 기부금 1천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인천시는 유족들이 '길 할머니가 평생 성폭력 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뜻을 기리고자 인천시 여성 권익시설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성폭력상담소는 성폭력 피해자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치유하도록 심신 회복 공간 조성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일본군 성노예제 진상 규명을 위해 노력해 온 길 할머니는 건강 악화로 투병 생활을 하다 지난 16일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향년 97세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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