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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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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국수본 간부·전 서울청 국회 경비대장 소환

검찰, 국수본 간부·전 서울청 국회 경비대장 소환
입력 2025-02-24 16:01 | 수정 2025-02-2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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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국수본 간부·전 서울청 국회 경비대장 소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정치인 체포조 운용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경찰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24일) 전창훈 경찰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담당관과 목현태 전 서울지방경찰청 국회경비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전 담당관을 상대로 체포조 운용 가담 의혹 등을, 목 전 경비대장에게는 국회의원 등 국회의사당 출입 금지 경위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계엄 당시 국수본이 국군방첩사령부로부터 경찰 1백여 명과 호송차 20대를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경찰관 명단을 전달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경찰 역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등을 체포하기 위해 합동 체포조를 편성한다는 사실을 공유 받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들은 방첩사로부터 체포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군의 국회 진입을 위한 길 안내 차원의 지원으로 생각해 경찰관 명단을 전달했을 뿐이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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