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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연예인 수십 명의 항공기 탑승 정보를 알아내 돈을 받고 팔아넘긴 혐의로 중국 국적 30대 여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홍콩 항공사 직원인 여성은 지난 2023년부터 약 1년간 전 세계 항공사 탑승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업무용 프로그램을 통해 알아낸 연예인 항공기 탑승 정보 1천 건을 팔아 1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여성은 경찰 조사에서 "처음엔 지인의 부탁을 받아 범행했다 나중에 돈을 받고 팔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 여성 말고도 연예인 등의 항공권 정보를 빼돌려 판매한 이들을 추적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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