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경기·인천 일대 유흥업소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마약류를 사고판 베트남인 41명을 붙잡아 그중 15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인천 계양구의 유흥주점에서 마약류를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뒤 현장에 잠입해 해당 업소 실장인 30대 남성을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이 베트남인 여성으로부터 마약류를 구매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경찰은, 거래 현장 CCTV 등을 토대로 마약류를 사고판 피의자들을 차례로 검거했습니다.
붙잡힌 베트남 국적 피의자들은 결혼과 유학, 취업 등의 목적으로 입국한 뒤 돈을 벌기 위해 마약류에 손을 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케타민 207그램과 엑스터시 1천 246정 등 마약류와 현금 2천459만 원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베트남으로 도주한 국내 총책 20대 베트남인 여성을 인터폴 적색수배 조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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