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대형마트서 연기 발생 신고로 370여 명 대피

이마트 신제주점

제주시 노형동의 한 대형마트에서 화재 오인신고가 접수돼 직원과 이용객 3백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낮 4시 반쯤 이마트 신제주점에서 자동화재속보설비를 통한 화재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 확인 결과, 지하 1층에 있던 공조기의 벨트가 과열돼 연기가 났지만 실제 화재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