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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고병찬

경기 평택 'SPC 빵공장'서 또 사고‥50대 남성 손가락 절단

경기 평택 'SPC 빵공장'서 또 사고‥50대 남성 손가락 절단
입력 2025-03-07 18:37 | 수정 2025-03-0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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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평택 'SPC 빵공장'서 또 사고‥50대 남성 손가락 절단

    평택 제빵공장

    지난 2022년 20대 노동자가 기계에 끼어 숨지는 등 안전사고가 잇따랐던 SPC의 계열사 공장에서 최근 또 손가락 절단 사고가 났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새벽 6시 10분쯤 경기 평택시 SPL 제빵공장에서 직원인 50대 남성이 기계 청소 중 손가락이 기계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남성은 오른손 검지와 중지, 약지가 절단되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고, 손가락 접합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에 출동해 사건 경위를 조사했지만, 남성이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장에서는 지난 2022년 10월 20대 여성 노동자가 소스 교반기에 끼어 사망하고, 1년 뒤에는 50대 여성 노동자가 빵 포장기계에 손가락이 끼어 골절상을 당했습니다.

    SPC 측은 "부상당한 직원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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