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한솔

'서부지법 폭동' 1심 재판 시작‥법원, 청사 보안 강화

입력 | 2025-03-10 11:09   수정 | 2025-03-10 11:11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반발해 법원에 난입하고 폭동을 일으킨 이들의 첫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서울 서부지법은 오늘 특수건조물침입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3명 가운데 23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진행합니다.

다른 가담자들도 오는 17일과 19일 잇따라 첫 재판을 받을 예정이며, 법원은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청사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서부지법 폭동과 관련해 137명을 수사해 87명을 구속하고 이 중 79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