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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장,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이주대책 마련 건의

포천시장,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이주대책 마련 건의
입력 2025-03-10 14:09 | 수정 2025-03-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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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천시장,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지역 이주대책 마련 건의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시 제공]

    정부가 전투기 오폭 사고가 발생한 경기 포천시 이동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가운데, 백영현 포천시장이 피해지역 주민의 이주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백 시장은 오늘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지역 내 이주 희망 주민을 위한 이주대책과 신속한 피해복구 및 실질적 피해 보상, 군 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이번 사고로 발생한 이재민은 모두 13가구 25명으로, 이들은 시에서 마련한 콘도와 모텔, 친인척 집에서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우선 예비비를 투입해 경미한 피해 시설을 긴급 복구하고 이재민들을 위한 주거안정대책반을 운영할 방침입니다.

    또 시 자체 재원을 활용해 피해 주민들에게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 민간인 인명 피해는 중상 2명과 경상 17명 등 19명이며 이 중 7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재산 피해는 건물 완전 파손 2건, 건물 일부 파손 147건, 차량 파손 3건으로 모두 152건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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