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남부경찰청은 어제 낮 12시쯤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아파트 신축 현장에 과학수사대 등을 투입해 현장 감식을 진행했습니다.
경찰은 또 사고 목격자와 공사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상 주의 의무를 게을리한 정황이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화양도시개발구역 내 아파트 신축 현장에선 어제 오전 10시 반쯤 외벽에 설치하는 대형 거푸집인 '갱폼'을 해체하다 타워크레인이 갑자기 움직이면서 노동자 2명이 추락해 1명이 숨졌습니다.
해당 아파트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은 앞서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붕괴 사고 현장 공사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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