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광연

대전 고 김하늘 양 살해 교사 "신상공개 결정"‥내일 공개 예정

입력 | 2025-03-11 18:16   수정 | 2025-03-11 18:16
경찰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 양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가해 교사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전경찰청은 오늘 오후 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을 내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련 법은 피의자에게 통지한 뒤 닷새 이상 유예기간을 두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가해 교사가 신상 공개에 이의가 없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내일 공개가 이뤄지게 됐습니다.

가해 교사는 지난달 10일 오후 돌봄 수업을 마치고 김하늘 학생을 시청각실로 유인해 살해한 혐의로 사건 발생 26일 만인 지난 8일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