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 흉기사건' 편의점 앞에 놓인 꽃다발
이 남성은 지난달 12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자택에서 의붓형을 흉기로 살해하고, 10분 뒤엔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편의점에서 20대 여성 직원을 다시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특히 편의점 여성에 대해 앞서 2022년 해당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피해 여성의 언니와 시비가 붙어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당했던 일이 생각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남성은 지난해 4월 정신질환 진단을 받고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치료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범행 당시 피해 여성을 언니로 착각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