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연

'우울증 갤러리'서 만난 10대 성폭행 20대 중형 구형

입력 | 2025-03-13 20:00   수정 | 2025-03-13 20:00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우울증 갤러리′에서 알게 된 10대 학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두 명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오늘 인천지법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들이 ″죄질이 불량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재판부에 각각 징역 10년, 15년을 구형했습니다.

앞서 기소된 또 다른 공범인 20대 남성은 지난달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습니다.

20대 남성 3명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우울증 갤러리를 통해 만난 10대 중·고등학생 4명을 상대로 인천과 서울 오피스텔 등에서 성폭력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