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나연

검찰, '오세훈 여론조사 대납 의혹' 김한정 재소환

입력 | 2025-03-14 16:45   수정 | 2025-03-14 17:13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명태균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한 의혹을 받는 김한정 씨를 재소환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은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김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입니다.

검찰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오 시장과 관련한 비공표 여론조사를 13차례 실시하고, 오 시장 후원자로 알려진 김 씨로부터 비용 3천300만 원을 대납받았다는 의혹 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지난달 26일에는 김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 4곳을 압수수색했고, 27일과 28일에는 김 씨를 연이틀 소환해 조사 및 포렌식 작업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