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세영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대검찰청 마약과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어나면서 대검찰청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대검은 오늘 ″최근 미국·일본 등에 있는 재외국민에게 ′대검찰청 마약과 검사′를 사칭하며 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범죄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검찰은 절대 사건 수사를 이유로 금전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검은 그러면서 ″마약 사건에 관해 금전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먼저 직통전화 010 3570 8242 대검찰청 ′찐센터′를 통해 보이스피싱 범죄인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찐센터′는 전문 수사관들이 보이스피싱 전화의 진위를 확인해주는 범죄 예방 콜센터로, 지난 2020년 9월 서울중앙지검에 개설됐습니다.
대검은 “검찰 등 국가기관을 사칭해 국민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범죄 동향을 파악해 신속히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