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해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종교·노동자·청년·여성 등 각계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했습니다.
′윤석열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을 포함한 각계 단체들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의 즉각 파면을 촉구하는 긴급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이러다 윤석열이 복귀하는 것 아닌지, 또 폭동이 일어나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탄핵이 신속히 인용돼야 일상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를 향해 ″이제는 ′내란 앓이′를 멈출 수 있도록 더는 심리가 길어져선 안 된다″고 촉구했습니다.
시국 선언문에는 종교계·학계·정치권 인사와 여성·청년·노동자 등 8천여 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