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월 미세먼지 대비 '봄맞이 대청소' 실시

도로 물청소 [서울시 제공]

봄철 초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에 대비해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서울시설공단,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합니다.

서울시는 시내 간선도로와 일반도로, 집중관리도로에 물청소를 실시해 동절기 결빙 우려로 물청소하지 못한 도로에 쌓인 염화칼슘, 먼지 등을 씻어낼 계획입니다.

고압살수차와 분진흡입차, 노면청소차 등 청소장비 총 501대를 동원해 미세먼지 제거 작업을 하고, 다중이용시설 집중지역이나 통행량이 많은 지역 등도 함께 청소할 예정입니다.

특히 3월 26일을 '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정해 유관기관 공동으로 도로·보도 물청소, 주변 환경 정비 등 특별 대청소를 실시하고,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25개 자치구가 동시에 청소하는 '서울클린데이'로 지정해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