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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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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또 안 나오면 과태료 검토"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또 안 나오면 과태료 검토"
입력 2025-03-21 11:16 | 수정 2025-03-2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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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장동 재판 증인 불출석‥"또 안 나오면 과태료 검토"

    '대장동·성남FC' 공판 출석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2025.3.1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민간업자 관련 재판에 증인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열린 대장동 민간업자들 재판에 나오지 않으면서 재판은 6분 만에 끝났습니다.

    재판부는 앞서 검찰 신청을 수용해 이 대표를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이 대표 측은 국회 의정활동과 다른 재판을 이유로 지난 14일 증인 불출석 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재판부는 "불출석 사유서에 포괄적 내용이 기재됐고 구체적 일정이 겹치는 등 사유가 없다"며 "다음 주 월요일에도 안 나올 경우 과태료 부과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이 대표의 증인신문 날짜를 총 6차례로 잡고, 다음 달 7일과 17일 소환장을 발송했습니다.

    대장동 민간업자들은 이 대표가 성남시장으로 재임하던 시절 진행된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해 성남도시개발공사에 4천895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 대표는 이들에게 유리한 대장동 개발 사업 구조를 승인해 공사에 손해를 입힌 혐의 등으로 정진상 전 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에서 별개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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