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정유라, 6억 9천만 원 빌리고 안 갚아 검찰 송치

입력 | 2025-03-21 15:02   수정 | 2025-03-21 15:45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수억 원의 돈을 제때 갚지 않은 혐의로, 최서원 씨의 딸 정유라 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정유라 씨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지인에게 6억 9천8백만 원을 빌렸다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 측은 정 씨가 최서원 씨의 변호사 선임비와 병원비 등이 필요하다고 돈을 빌리며 국정농단 수사 당시 증거물인 태블릿PC를 담보로 제공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태블릿PC는 검찰이 보관하고 있다 지난 2023년 최 씨 측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승소해 정 씨에게 전달됐으며, 경찰은 다만 ″해당 담보물이 사건 내용과는 직접 관련이 없어 진위 등을 따로 조사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