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렌터카로 외국인 관광객 불법 운송‥16명 적발

인천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돈을 받고 불법으로 차량 운송을 한 혐의로, 운전기사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호객 행위를 한 2명은 통고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달부터 이달 12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태워 전국을 오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운송료로 7만원에서 많게는 30만원까지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SNS를 통해 탑승객을 모집한 뒤 주로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운송을 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조직적으로 불법 운송 범행을 저질렀는지 추가로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