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민지
어젯밤(21일) 10시쯤 대구 서구 중리동의 한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난 불이 약 8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오전 3시쯤 큰 불을 잡았고, 오전 6시쯤 불을 완전히 껐다고 밝혔습니다.
관할 소방서 인력 전원이 투입되는 ′대응 1단계′도 오전 5시쯤 해제됐습니다.
현재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공장 건물 11개 동이 전부 탔고, 2개 동도 일부 탔습니다.
앞서 소방당국은 어젯밤 10시쯤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약 10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어 1시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