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송서영
오늘 오후 5시 반쯤 경기 과천시 과천동의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5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에 있던 70대 여성이 왼쪽 팔과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근처 비닐하우스 약 20동이 모두 불에 탔습니다.
소방 당국은 불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한때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 작업에 나섰고, 약 1시간 반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