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승지

인천서 생후 6개월 아기 두개골 골절로 경찰 수사‥부모 입건

입력 | 2025-03-24 11:04   수정 | 2025-03-24 11:41
인천에서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두개골이 골절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 범죄수사계는 숨진 아기의 20대 친모와 30대 친부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인천시 부평구에서 생후 6개월된 여아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머리뼈가 골절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여아를 진료한 의사가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며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마룻바닥에서 혼자 뒤집기를 하다가 다쳤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부모가 아동학대 전력은 없다″며 ″아이와 분리조치를 하진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