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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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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양사고 사망·실종 70명 늘어 164명‥세월호 이후 최다

작년 해양사고 사망·실종 70명 늘어 164명‥세월호 이후 최다
입력 2025-03-24 13:26 | 수정 2025-03-2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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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해양사고 사망·실종 70명 늘어 164명‥세월호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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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해양사고로 인한 사망·실종자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해양수산부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발표한 '2024년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해양사고는 총 3천255건 발생해 전년 대비 5.3% 늘었고,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164명으로 74.5% 증가했습니다.

    사망하거나 실종된 164명 가운데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복 40명, 침몰 18명, 충돌 17명, 화재·폭발 2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안전사고는 조업 중 그물에 걸려 바다에 추락하거나 밧줄에 가격당하는 등 안전 주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 발생하는 사고를 뜻합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어선과 일반 선박의 종사자 가운데 인명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어 사고 취약 선박에 대한 구명조끼 지원과 과적·불법 개조 단속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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