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지은
법원이 전국농민회총연맹이 내일(25일) 예고한 트랙터 상경 시위를 불허한 데 대해 전농 측이 ″예정대로 시위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농 측은 ″과거 남태령에서 평화로운 트랙터 행진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미 확인됐다″며 예정대로 시위를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농 산하 ′전봉준 투쟁단′은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기 위해 트랙터 20대와 트럭 50대를 동원해 트랙터 상경 시위를 하겠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안전을 이유로 집회 제한을 통고했습니다.
이에 전농 측은 서울행정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는데, 법원은 전농 트랙터의 서울 진입은 불허하고, 트럭 20대만 진입을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