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희원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대형 땅꺼짐으로 인근 학교 4곳이 재량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한영외고는 어제저녁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야간자율학습을 중지하고 조기 하교 조치를 내린 데 이어, 오늘 재량 휴업을 공지했습니다.
한영중·고교 역시 어젯밤 학부모들에게 가스 공급 중단과 단수로 인해 화장실 이용과 급식 제공이 어렵고,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이 우려돼 재량 휴업을 하겠다는 긴급 공지를 보냈습니다.
대명초는 오늘 아침 재량휴업을 결정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했습니다.
이들 학교는 ″학생들이 싱크홀 인근에 접근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가정에서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