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고병찬
유물 발굴 조사에 참여하며 얻은 가야시대 철기 유물을 빼돌려 집에 보관해 온 전직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산하 지방연구소 소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형사기동대는 40년간 국내 유적 발굴지 조사에 참여하며 얻게 된 철기 유물 31점을 신고하지 않고 주거지에 숨긴 혐의로 60대 남성을 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유물들은 주로 3세기에서 5세기 정도의 가야 시대 유물로 희소성과 학술적 가치가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해당 유물들을 감정해 결과에 따라 국가 귀속 등 조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