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의대 학장단은 오늘 '학생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학사관리 원칙을 유지하며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모레"라며, "이제 용기를 내 부디 복귀해주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장단은 "모레 이후에는 모든 결정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통제를 벗어나고 '학생 보호'라는 의대의 원칙과 전혀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대생들의 휴학계와 관련해선 "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유를 엄격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사유가 불분명한 경우, 휴학 신청을 반려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휴학 강요, 수강신청 철회 강요, 미복귀 인증 요구 등 수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