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서울의대 학장단 "모레가 복귀 '마지노선'‥심각한 상황 맞이할 수도"

입력 | 2025-03-25 18:07   수정 | 2025-03-25 18:08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단이 의대생들에게 모레까지 복귀할 것을 거듭 호소했습니다.

서울의대 학장단은 오늘 ′학생과 학부모님께 드리는 글′을 통해 ″학사관리 원칙을 유지하며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모레″라며, ″이제 용기를 내 부디 복귀해주기를 다시 한번 간절히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장단은 ″모레 이후에는 모든 결정이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통제를 벗어나고 ′학생 보호′라는 의대의 원칙과 전혀 다른 심각한 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의대생들의 휴학계와 관련해선 ″교육 정상화를 위해 사유를 엄격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사유가 불분명한 경우, 휴학 신청을 반려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동맹휴학 강요, 수강신청 철회 강요, 미복귀 인증 요구 등 수업 복귀를 방해하는 행위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