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은 오늘 오전 6시쯤, 서울 종로구 광화문 서십자각 농성장 인근까지 진입한 전농의 트랙터를 발견해, 기동대와 지게차 등을 동원해 트랙터를 견인하고 차벽으로 격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농 측과 일부 시민들이 격렬하게 항의하는 등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어제 서울 서초구 남태령고개에서 전농의 트랙터 상경 시위를 막아서자, 트랙터 1대가 우회로를 통해 광화문으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어제 오후부터 남태령 고개에서는 전농 트랙터 시위대와 시민들이 트랙터 행진을 불허한 경찰에 항의하며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밤샘 집회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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