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허주희

의성 산불 지원 간 인제 헬기 추락‥73세 조종사 숨져

입력 | 2025-03-26 14:00   수정 | 2025-03-26 15:33
경북 의성 산불 현장으로 지원을 간 강원 인제 진화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73세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강원도소방본부는 오늘 낮 12시 51분쯤 의성군 신평면에서 공중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가 전신주 선에 걸려 추락했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추락 헬기는 1995년 7월 생산돼 30년 가까이 운항한 인제군 임차 헬기로, 담수 용량 1천 200리터의 S-76A 기종입니다.

산림청은 이 사고로 전국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 헬기 운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추락 헬기는 1995년 7월 생산돼 30년 가까이 운항한 인제군 임차 헬기로, 담수 용량 1천200리터의 S-76B 기종입니다.

산림청은 이 사고로 전국 산불 현장에 투입된 진화 헬기 운항을 잠정 중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