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김민욱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계속 번지면서 국립공원 내에도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환경부는 경북 의성 산불로 오늘까지 주왕산 국립공원 약 1천 헥타르가 불에 탔고 탐방지원센터와 간이 화장실 등 건물 3개 동이 전소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남 산청 산불로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오늘 오후 1시 55분쯤 산불이 진입해 공원구역 경계 2백 미터 안쪽까지 태웠습니다.
환경부는 현재 주왕산 11개 탐방로와 지리산 경남 26개 탐방로를 통제 중이며, 오늘까지 456명의 인력과 장비 25대를 투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