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조명아
임상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의학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의사과학자 28명이 올해 추가로 배출됐습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오늘 2025년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 수료식에서 이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수료생은 ″임상의사로서 환자를 보는 것도 즐겁지만 기초연구는 가설을 세운 대로 직접 증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향후 기초 의학도로서 학교에 남아 연구를 이어가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수료증을 받은 28명을 더하면 지금까지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으로 총 68명의 의사과학자가 배출됐습니다.
이들은 서울대, 하버드대 등 국내·외 대학에서 연구하거나 병원에서 근무와 연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의사과학자 배출 규모를 선진국 수준인 연간 의대 졸업생의 3%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올해도 867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