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변윤재

'전농 트랙터 견인' 막아섰다 연행된 시민단체 관계자 석방

입력 | 2025-03-27 11:18   수정 | 2025-03-27 11:18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며 상경 시위를 한 전국농민회총연맹 소속 트랙터를 견인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해 연행된 시민단체 관계자가 어젯밤 석방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연행한 ′윤석열 즉각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소속 정용준 공동상황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한 뒤 어젯밤 10시쯤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실장은 어제 새벽 4시쯤 서울 종로구 경복궁 인근 천막농성장 부근으로 이동한 트랙터를 견인하려는 경찰관들을 막아섰다 붙잡혔으며, 경찰이 견인한 트랙터는 어젯밤 전농과 경찰의 협의 끝에 짧은 시간 도심 집회에 참석한 뒤 돌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