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방조 혐의로 수사한 30대 여성에 대해 최근 '혐의 없음'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 살던 초등학교 5학년 남자 아이는 앞서 지난 1월, 아빠에게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외상성 쇼크'로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엄마는 폭행 직전 두 딸을 데리고 동생 집에 간 걸로 파악됐으며, 경찰 관계자는 "남편의 폭행을 예상하고 방조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야구방망이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아빠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지난 18일 첫 재판에서 변호인을 통해 "모든 잘못을 인정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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